2019. 3. 17. 11:25ㆍCOMMENTARY/RICE UNIV. (EXCHANGE)
나는 한국에서도 택시를 잘 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막연한 무서움?이 크다.
그나마 요즘 카카오택시는 자기가 탑승한 택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지만,
택시가 어느 길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리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나 자기가 아는 길은 네비게이션에 찍지도 않고 가는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Uber는 이런 내 대부분의 걱정을 무척 잘 해결해주었는데,
일단 미국 대부분의 온라인 결제시스템이 그러하듯 카드를 한번 등록해두면 결제가 간편한 것은 당연하고
구글맵의 정보를 활용하여 Uber 기사는 화면에 보이는대로 길을 따라가고
Uber 승객 또한 기사가 어디로 갈지, (또는 탑승하기 전에는 어디쯤 오는지) 파악하기가 정말 간편하다.
이 날은 아마도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수님 댁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었던 것 같다.
위의 화면처럼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도 있고,
아래 화면처럼 기사에 관한 평가를 볼 수도 있다.
뭔가 인간적으로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느낌 + 신뢰감 상승.
Uber 이용 후에는 차량 상태와 기사의 친절도에 대한 평점을 매길 수 있다.
그리고 일종의 업적(?)처럼 "~회 이용 달성" 같은 내용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이 전부 매칭된 Uber을 이용할지에 대한 선택여부 등에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사들이 더욱 친절한 것 같다.
참고로, 팁도 Uber어플을 통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편리했다.
※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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