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차연 티하우스 - 차와 다과

2019. 3. 17. 10:25GOURMET'S CHOICE/CAFE, DESSERT, BEER +

2~3년 전, 친구들과 처음 방문했던 차연 티하우스.




인당 이용요금 12000원 or 15000원으로 차를 마음껏 즐기다 갈 수 있는데 (시간제한x)


서너 명이 함께 방문하여 돌아가면서 차를 우리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담소하기 좋은 곳이다.





위의 이용가격에서 일반 비회원 요금이 15000원이고


동반인 중 누구나 한 명이라도 네이버 카페 ( https://cafe.naver.com/chayuanteahouse )의 회원이라면


동반인은 모두 인당 12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즐기다 갈 수 있다.





보통 첫 방문이면 직원분께서 차 우리는 순서를 알려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손님들이 배운대로 알아서 척척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전에 함께 방문했떤 외국인 친구가 특히 흥미로워했는데,


아무래도 차 문화권이 아닌 지역 출신이 보기에는 이런 동양(중국)의 다도(茶道)가 무척 특별한 체험일 것이다.









한 번 방문하면 주로 세 종류의 차를 마시는 것 같은데,


이건 백호은침(흰색 털 + 은색 침)이다.


차를 잘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로 철관음이나 보이숙차 등을 주시는 것 같다.






정해주신 차호에 찻잎을 모두 넣고






다 넣고






(왼쪽 아래에 보이는 건 거름망이다)






(걸쳐 있는 나무 집게는 찻잔을 집을 때 사용한다)






차호를 다 채우도록 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닫고, 거름망을 왼쪽 비커(?)에 올려두어 찻물을 내리고







처음 내린 찻물은 마시지 않고, 찻잔의 온도를 높이고 차의 향기를 입히는데 사용한다.







그래도 첫 찻물이 남았다면 주변의 다우(茶友: 강아지 모양, 사과 모양 등으로 된, 차를 즐길 때 친구가 되어주는 물건들)에 끼얹어준다.






처음엔 그냥 찰흙 뭉치...인 줄 알았으나, 다시 보고 여유로운 여인상이라는 것을 발견..!


도가(Taoism) 느낌 물씬






차마다 색깔도 다양하고 향도 가지각색이라 좋다.


보통 한 종류를 서너 번 우리고 다음 차를 요청하는 듯 싶다.






그때그때 준비해주시는 디저트도 무척 맛있다.


특히, 치즈는 와인의 페어링으로만 생각했는데, 차와의 조합도 무척 좋았다.


완전 pleasant surprise다.






차연 홈페이지 (http://www.chayuan.co.kr/) 또는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chayuanteahouse) 에서


다도에 필요한 찻잎과 다기를 살 수 있으며, 종종 특가 나눔도 진행하는 것 같다.




특히 카페는 가입 후, 결제 시 보여드리기만 하면 할인이 적용되므로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