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8. 10:31ㆍGOURMET'S CHOICE/CHINESE
(2018년 7월 두 차례 방문)
클래식한 마라샹궈麻辣香锅를 먹을 수 있다!
지하철 타고 대림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발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무척 좋다.
(다만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나면 꼭 공차 같은 밀크티가 땡기는데,
아쉽게도 대림역 근처에는 프랜차이즈 밀크티 매장이 없는 것 같다ㅠㅠㅠㅠㅠㅠ)
매장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고기류(+완자, 내장)와 채소류(+두부, 당면)를 나눠서 담은 후
직원분께 드리면 얼마라고 중국어로 얘기해주신다. (결제는 후불)
혹시 마라(麻辣: 얼얼하게 매운)한 걸 잘 먹지 못한다면 재료가 주방에 들어가기 전에 알려드려야 한다.
주로 대패삼겹 느낌의 고기를 골라왔고, 언두부도 있다.
연근, 목이버섯, 팽이버섯, 알배추, 건두부, 푸주(腐竹: 건두부와는 또 다른 느낌) 등등...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없어서는 안 될 재료로는
팽이버섯, 목이버섯, 콴펀(宽粉, 중국식 넓은 당면), 푸주 등이 있다.
고기도 맛있지만 중국요리는 채소도 참 맛있게 볶아낸다.
개인적으로 완자는 ... 훠궈가 아니면 잘 안 넣게 된다.
아래는 7월 말 재방문.
꿔바로우. 锅包肉
모두가 아는 그 맛.
마라샹궈 같이 맵고 자극적인 음식 먹을 때 같이 먹어주면 달달하니 좋음
쯔란양고기볶음. 孜然羊肉
양꼬치구이를 쯔란에 찍어먹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일단 고기 자체가 더 야들야들하다.
식감을 비교하자면 두툼하게 썬 통삼겹살 vs 차돌박이/우삼겹 정도?
적당히 자극적이고 맛있다. 중국식 볶음요리에서 양파는 정말 달달하고 식감도 좋다.
당-연히 마라샹궈도 같이 먹었지
간이 무척 센 요리라, 1인 1공기밥하게 된다.
밥반찬으로도, 맥주 안주로도 모두 훌륭하다.
※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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