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일식집 서울대입구역 할리스커피와 ABC마트 등이 있는 2번출구로 나와서 이디야커피를 지나고... 인도커리집 옷살이 있는 쪽으로 걸어서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편에 위치한 가게. 2018년 6월 방문 당시, 내가 주문한 건 지라시스시 (12000-13000원 사이였던 것 같다.) 항공샷? 식전 샐러드(양배추채)도 조금 주시는데 사진이 없다. 작은 깍두기를 기본찬으로 주신다. 양이 무척 많아 배부르게 회덮밥을 먹을 수 있다. 다른 것보다 특히 재밌었던 건 요 부분 색깔을 보아하니 아마도 참치 같은데, 아보카도, 날치알, 크리미한 소스와 버무린 것이 너무 맛있었다. 이것만 김밥말이처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지라시덮밥 가격은 조오금 있지만, 꽤나 충실한 회덮밥을 먹을 수 있다. ※ 모든 사진 및 ..

2019년 3월 초에 방문한 서울 북경오리 맛집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34층에 있는 웨이루. 맛의 누각. 이름도 잘 지었네. 오이절임, 짜차이, 땅콩(절임?)이 기본찬이다. 간장은 다른 요리 찍어먹으라고 나온 것. 북경오리 北京烤鸭는 이 소스와 먹는다. 다진마늘, 설탕, 甜面酱(달달한 춘장소스?) 오이채, 파채(흰 부분만 채썬 파) 셰프님이 직접 나와 구운 오리를 손질해주신다. 룸도 있지만, 홀에서 먹으면 다른 요리를 만드는 모습도 유리벽을 통해 볼 수 있다. 바삭바삭 기름지지만 느끼하지 않은 오리껍질. 설탕을 살짝 찍어먹으면 맛있다. 밀전병. 살코기+껍질이 적절히 섞인 오리고기를 올려 싸먹는다. 북경오리 근접샷 조금 어둡게 나왔다ㅠ 밝은 필터!!! 돌돌 말아서 먹으면 JMT 뿜뿜 나는 원래 파를..

제발 최소 4인팟을 모아서 방문하세요 (성가복지병원 정류장에서 내리면 쉽게 갈 수 있다.) 원래도 유명했는데 SNS타고 더 유명해지고 먹방 유튜버 엠브로 님도 방문하신, 그 분식집. 길음역 빙수야,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일요일은 쉰다고 한다. 가게는 12:30-13:00 사이에 오픈한다. 물론 오픈 전에도 사장님이 열심히 준비를 하시고 손님들은 앞에 있는 공책에 연락처와 인원을 적는다. 자리 나는대로 바로 연락을 주시는데 회전율이... 한 턴이 최소 한 시간이다. 그래서 아예 "(연락처). 3명. 오후 4시에 올게요~"라고 적는 사람도 있다. 나와 친구들은 11시쯤에 적었는데, 5번째였다. 한번에 4팀이 들어갈 수 있는데, 다행히 한 팀은 늦게 온다고 했다. 적어놓고 우리는 근처 파리바게트에서 우유를 ..

14가지 마카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존엄 마카롱 가게 시즌 마카롱은 2500원, 항상 있는 마카롱은 2300원이다. (2018년 6월 방문) 이 날은 윗층에 있는 무삥과 팟타이에서 태국 음식을 먹고 디저트로 더은교 마카롱을 먹으러 왔다--짠단은 진리니까. 그리고 또 달달한 디저트에는 아아를 마셔줘야 한다. 녹차 - 바닐라 - 얼그레이 같다. 흐엉 내 최애는 녹차다. (2019-봄학기 개강 직후, 벌써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준 영혼의 디저트) 녹차와 소금카라멜(솔티드카라멜?) 처음에 솔티드카라멜은 뭔가 이름이 이상해보였는데(?) 진짜 완전 정말 맛있다. 짠맛?같은 건 없고, 카라멜마카롱의 맛을 아주 적절하게 업그레이드시킨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기념일..

서울대입구역 근처 맛있는 맥주..! 신림동에 1호점이 있고, 여기는 2호점. 아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고, 2~4명이서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가게 내부 조명이나 장식도 예뻐서 소개팅/썸탈 때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맥주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다양한 맥주를 소개한 메뉴판을 보는 재미도 있다. (맥알못인 나는 설명을 하나하나 읽느라 고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2018년 여름에 방문했는데, 아마도 추천받은 맥주를 먹었던 것 같다. 여기 왼쪽 그림에 있는 맥주를 시켰다. St. Bernardus Prior 8세인트 버나두스 프리오르8 St. Bernardus Tripel세인트 버나두스 트리펠 식사를 학식으로 해결하더라도 맥주는 늘 여기서 마시고 싶다. ※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직접 촬영하였습..

최소 2주에 한 번은 가는 가성비 최고존엄 태국 음식집 태국인 셰프가 요리해주는 진짜 맛있는 태국 음식 (위 지도에는 더은교 건물 2층으로 나와있을텐데, 2019년 초 현재는 우마이텐 건물 2층으로 이사갔다.) 아래 사진은 모두 2018년 5월 - 6월 사이에 방문해 촬영한 것이다. (1) (이건 후배가 아이폰으로 촬영) 먹기 좋게 손질한 새우 두 마리가 들어있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메뉴, 팟타이. (7000원) 내 입맛 기준으로 여기 팟타이가 제일 맛있다. 테이블에 비치된 칠리소스를 적당히 뿌려 먹으면 그저 JMTGR. 꿍팟퐁커리. (9000원) 보통 소프트크랩?을 넣어 만드는 뿌팟퐁커리와 달리 새우(꿍)를 넣어 만든 것이다. 소스가 진짜 맛있어서 흥건히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진짜 태국식 커..